출처=MBC ‘이몽’ 캡쳐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 23~26회에서 남규리는 김서라를 찾아 “나 구락부 운영에서 빠질까봐”라고 분위기를 잡았다.
놀란 김서라는 “갑자기 왜? 잘 되고 있잖아. 답답하게 왜 이래”랄고 재촉했다.
이에 남규리는 “소문을 들었어. 헌병대에서 구락부를 조사할지도 모른대. 최근에 언니가 만났던 사람 있잖아 무라이 소장. 그 사람이 만주에서 안 좋은 짓을 하나봐. 아편, 군수물자도 빼돌리고 높은 분들 정보 미끼로 협박하는 일도 하나봐. 혹시 언니한테 말 안 해?”라고 물었다.
김서라는 의심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말도 안 돼”라고 답했다.
이에 남규리는 눈치를 보며 “난 아무튼 엮이기 싫어”라고 고개를 돌렸다.
남규리를 보낸 김서라는 곧바로 집으로 가 서류를 꺼내들었고 이를 유지태(김원봉) 측에서 빼돌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