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사장)는 지난 13~16일 홍콩에서 열린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52개 국가, 600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홍콩의 대표 관광박람회이다.
경북관광공사가 홍콩에서 열린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홍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 펼치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관광 홍보부스를 경주의 가을 단풍 이미지로 꾸미고, ‘경북도 4G(G-Sports, G-Beauty, G-Food, G-Culture)’를 테마로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매력 홍보를 통해 여행업계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홍콩 소비자들에게도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특히 행사 기간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 경북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향낭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경북만의 매력을 전파했다.
한편 홍콩은 지난해 기준 방한 관광객 5위를 기록한 중요 국가이다.
김성조 사장은 “젊은 20~30대층 중심의 자유여행객(FTT) 재방문율이 높은 홍콩관광객의 특성을 감안해 서울과 제주도를 잇는 차기 여행지로 경북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계절 및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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