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지난 5월 18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5회에 걸쳐 진행된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아차산 유적 보존 봉사활동을 통해 고구려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고구려와 아차산의 역사, 유물·유적 등 이론교육과 아차산 고구려 보루군(사적 제455호) 현장 답사 및 유적 보존 캠페인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활동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시간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고구려 유적 보존·봉사활동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내 고장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고구려대장간마을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하반기 신청은 8월에 구리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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