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성주군지회는 17일 성주전통시장에서 6·25전쟁 재현 음식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사진=성주군 제공)
[성주=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성주군지회(회장 박철규)는 17일 성주전통시장에서 6·25전쟁 재현 음식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을 포함 성주 전통시장 방문객 500여 명에게 6·25전쟁 당시 먹었던 미숫가루, 보리떡, 보리주먹밥을 제공하고 당시의 참상을 되돌아보는 사진전을 함께 펼쳐 그 시절 아픔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안보의식을 강화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성주어린이집에서 어린이 20여 명이 참여해 TV나 책으로만 봐왔던 전쟁 당시 어려웠던 피난민들의 고달픔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규 성주군지회장은 “현대인들에게 전쟁음식이 다소 생소하고 소박하게 보이겠지만, 군민들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는 국가 안보를 위해 청소년 안보의식교육, 민주시민교육, 자유수호 안보강연 및 지역 자원봉사활동 등 국민운동단체로서 지역공헌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군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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