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 65세 이상, 1~3급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자 기록부’를 자체 제작·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령의 주거급여 수급자와 상담 시 수급자 가구에 방문한 관계자의 방문 목적과 시기를 알 수 없어 상담에 어려움이 다수 발생,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예규길 민원과장은 “방문자 기록부 배부는 작은 관심으로 시작했지만, 그 효과는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사전 예방 및 대상자 불안감 완화와 복지 제공 이력 등 정황 파악이 가능하다”면서 “방문자가 방문목적 기록을 남겨 원활하고 일관성 있는 복지 상담업무가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과학체험활동 실시
청도군은 지난 15일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역실정상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 및 지도자 44명을 대상으로 부산국립과학관에서 과학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과학체험활동은 동남권 주력 산업인 자동차·항공우주·선박·에너지를 테마로 한 상설전시관 관람 및 천체관측, 변화하는 교육의 패러다임에 맞춘 창의적 과학교실 등으로 운영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호송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 복지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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