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장 고세희, 이하 꿈드림)은 17일부터 21일까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8월 검정고시 응시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했다.
남양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합으로 진행한 이번 서비스 기간 동안 시와 꿈드림은 신규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 200여명을 만나 학교 밖 청소년 복지 지원 서비스를 홍보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작성하면 꿈드림에서 접수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꿈드림은 6~7월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멘토링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수강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접수한 김 모군은 “검정고시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꿈드림 선생님께서 응시원서를 대신 접수해줘 시험 준비에 전념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 학습, 직업 체험, 인턴십 체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매일 점심식사, 교통비 지원과 무료 건강 검진, 위생용품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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