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상반기 인성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성교육’을 열었다.
수원시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이미영 ㈜CnG교육코칭센터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서로가 행복해지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한 이미영 대표는 ‘마음을 움직이는 관계의 기술’을 소개하며 ▲서로의 강점 인정하기 ▲다양성 인정하기 ▲긍정적 사고로 인간관계 개선하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소통)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미영 대표는 “생각과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언행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며 “상대방의 강점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일도 중요하다”면서 “배려·절제·포용 등을 실천해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철호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유아기 때 올바른 인성이 만들어지는 만큼 보육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보육교직원들이 안심하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상·하반기) 정기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 6월 기준 수원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54개로, 68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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