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중구청은 25일 오후 구청에서 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단원 8명으로 구성된 ‘중구 여성 몰카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대구에서는 최초로 여성 몰카보안관을 구성해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 여성 몰카보안관’은 4개조를 편성해 다음달부터 매주 2일, 1일 2회 지역 공중화장실을 직접 방문해 탐지기로 화장실 내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류규하 구청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중구를 만들고 몰카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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