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국토순례단 학생들이 출발에 앞서 모자를 힘차게 던지며 파이팅 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개교 57주년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인격 함양 및 자기극복을 통한 자신감 회복을 위한 국토순례대행진에 나섰다.
계명문화대 국토순례단 102명은 지난 24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학교를 출발해 칠곡→군위→의성→안평→안동을 잇는 총 125km 거리를 걸어서 이동, 28일 안동에 도착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의 국토순례는 2001년 시작해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모든 경비를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국토순례에 참여한 김건우(경찰행정과 2년) 학생은 “올해도 많이 덥고 국토순례기간 중 장마가 온다고 하지만, 대프리카로 다져진 몸으로 힘들겠지만, 단원들과 협력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꼭 완주할 것” 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국토순례단을 이끌고 있는 신기혁 학생지원팀장은 “의지력과 정신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많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자기극복과 극기훈련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년간 노하우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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