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주관하는 ‘제2회 인천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5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인천 소재 관광분야 창업초기 및 관광벤처 기업 15개사 신청 접수했다.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돼 사업화 자금 최대 2000만원 지원, 1:1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및 역량 강화 교육,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페이퍼토이와 관광 콘텐츠 연동 서비스, 인천 로컬 커뮤니티 투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천 여행, 한국 근대사 배경으로 개항팩토리 브랜드 개발, 인천 투어 가이드 등 인천만의 갖고 있는 비교우위 관광자원과 관광객 수요를 결합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사업들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지역관광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인천관광 어드벤처 사업’을 확대 개편해 창업 7년 이하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단순 아이디어 발굴에 그치는 사업 추진을 없애고 사업화를 목표로 단계적 특성을 고려한 집중 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벤처 육성 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했다.
장훈 관광진흥과장은 “인천 관광산업은 생태계가 다소 취약한 편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갖춘 인천 관광벤처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해 인천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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