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디저트&간편식 사업단‘찬란한 새참’이 지난 25일 고천동 매장에서 오픈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해 매장 오픈을 축하하고 사업장 발전을 기원했다.
찬란한 새참은 의왕시니어클럽에서 2018년 경기도 주관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초기투자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9년동안 의왕시니어클럽의 도시락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을 열게 됐다.
매장에서는 덮밥, 돈까스, 떡볶이, 어묵,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류와 샌드위치 등의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10명이 2개조로 편성돼 주3회, 하루 4시간씩 근무하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에서 근무하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 더욱 솜씨를 발휘해 고객들에게 맛과 정성이 담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사회가 점점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무척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니어클럽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 60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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