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각종 시책들이 눈길을 끈다.
주낙영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다. 일자리를 통해 경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경주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일자리 마련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선7기 시정 최우선 가치 ‘일자리 창출’
경주시는 민선7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중심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직속 ‘일자리 상황실’ 설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투자유치과 신설, 정부의 최대 현안인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일자리팀과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해 일자리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의 삶의 바꾸는 일자리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 청년실업 등 청년 문제 해결 위한 ‘솔루션’ 본격화
청년일자리 창출지원 업무협약(사진=경주시 제공)
시는 청년문제 해결을 단순한 일자리 보조나 지원 사업이 아닌 근본적으로 청년이 지역에서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 청년기본조례 제정과 청년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모델 구축에 적극 협력하는 등 청년 수요에 맞는 다양한 활동 지원으로 청년이 도약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을 구축해 청년이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경주시 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 회의(사진=경주시 제공)
시는 지역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와 노사민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으로, 노·사·민·정 상호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일자리의 대응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올 4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지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늘리기 사업’ 순항중
경주시는 지난해 목표 대비 1727개 더 많은 2만91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용률 61.6%(전국 평균 61.2%, KOSIS 지역별고용조사 2018년 하반기 기준)를 달성했다. 민선7기 임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지역일자리 6만개 창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될 전망으로, 시가 여러 방면에서 펼친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전략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값진 결과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플랜은 현재 진행형으로 올해는 1만4500개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며, “시는 공공부문에서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1만545개의 일자리를 더해 고용절벽 극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민간부문에서 하이테크 성형가공 연구센터와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비롯한 부품 공장 등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유치로 경쟁력 있는 395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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