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는 이 기간 동안 각계 전문가와 함께 국내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들에게 서비스업 발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KS-SQI 인증수여식,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등 유공자·유공기업을 위한 행사 외에도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 산·학 서비스 연합 학술대회, 서비스의 날 등 각종 학술·진흥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표준협회는 7월 2일 서비스위크 개막 행사로서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 간 토론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관광·공유경제 등 세부 분과별로 토론이 진행되는 등 전문성을 높였다. 서울대학교 이유재 교수가 전체 발제를 맡았고, 의료 분과는 경기대학교 서자원 교수를 좌장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희정 이사,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병원장, 삼성서울병원 김덕경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관광 분과는 경희대학교 고재윤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관광공사 정선희 팀장, 롯데호텔 서정곤 상무, 하나투어 김진환 상무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유경제 분과는 숭실대학교 최정일 교수를 좌장으로 기획재정부 박재진 과장, 공유경제협회 조산구 회장, 모두컴퍼니 강수남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7월 3일에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산·학 서비스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서비타이제이션’이라는 주제로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기업과 향후 서비스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학술대회 참가 기업 간 서비스혁신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7월 4일에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들에 대한 인증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위크 마지막날인 7월 5일에는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및 서비스의 날 행사를 갖는다. 국내 서비스품질 최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서비스 산업은 국민의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기 쉽다”며 “서비스위크 주간을 맞이해 대국민 홍보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발전의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의 성장에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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