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마련중인 인재확보 프로그램의 핵심은 ‘신인사시스템’이다. 기존 인사시스템을 배격하고 능력과 회사 기여도를 최우선 평가해 임금 등의 보상으로 연결하는 평가시스템이다. 물론 이 시스템의 핵심은 객관성이며, 객관성 유지를 위한 평가전문집단을 둘 예정이다.
삼성이 마련한 인재확보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갈래. 첫째는 국적불문 우수인력 채용이고, 둘째는 국내 우수인력의 국제화, 셋째는 끼 있는 인재의 조기양성 등이다.
이 회장이 강조하는 국적불문 인력채용은 ▲해외 우수대학 유학생, 해외 상위대학 현지인력 확보 ▲마케팅, 금융, 디자인, IT 등 분야의 박사급 매년 1천 명씩 증원 ▲해외 현지 R&D(연구개발)센터 설치 등의 방법으로 구체화된다.
또 국내 우수인력 확보방안으로 외국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력을 뽑는 한편 현재 실시하고 있는 해외지역 전문가, 해외 MBA, 직능연수 등에 매년 3백50여 명의 인력을 해외 현지로 파견하는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재능있고 끼있는 인재를 대상으로 미리 선발해 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멤버십제도 등을 통해 계속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기존 임직원에 대한 인사시스템도 대폭 보강하거나 손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현재 개인의 연봉과 승진을 좌우하는 평가체계를 보완해 상-하, 수평 관계의 평가체계를 갖추는 방식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존 임직원의 인사고과에서는 단순 실적주의에서 벗어나 신시장개척, 새로운 고객확보능력, 제안능력, 업무추진능력 등 미래지향적인 성향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고과시스템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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