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군수(좌), 김칠성 계장(우)이 치매안심센터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군민의 보건과 의료를 책임질 보건소 개소식을 1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희진 군수, 조주홍 도의원, 김은희 군의회 의장, 김일규 부의장 및 군의원, 관계 공무원, 유관단체 대표, 주민 7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건축된 보건소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방진료실 및 재활치료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어린 자녀들을 보육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영아놀이방, 유아놀이방도 설치했다.
군은 특히 오지에 있는 노인분들을 위해 보건소를 터미널과 가까운데 준공됐으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를 꾀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과 보건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터에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새로운 보건소가 개소됐다”며, “노령인구가 급증하는 시점에 모든 편의성을 갖춘 보건소에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건축을 총괄한 김칠성 계장은 “보건소 건축에 있어 무었보다 고심한 점이, 고령화 추세에 맞게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친환경적인 건축을 위해 힘썼다”며, “주민들이 마음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써 많은 이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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