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는 AI·Big Data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예비 졸업생을 위한 교육 과정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를 통해 지난달 28일 6기 교육생 47명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3개월 교육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부터 AI, Big Data 원리 및 활용기법을 배웠으며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해결 과제 2건 수행을 통해 AI, Big Data 기술의 실무 활용 역량을 배양했다.
이들 중 성적우수자 15명은 포스코와 포스코ICT 특별 상시 채용 지원 기회가 주어지며, 희망자 10명은 포스텍 연구 인턴의 기회가 부여된다.
수료생들이 포스코 및 포스코 5대 그룹사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하게 되면 서류전형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수료한 5기 교육생 49명 중 17명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수료한 6기 교육생 전소윤씨는 “학교에서 수업으로만 듣던 일반 교육과 달리 동료들과 그룹 스터디를 하며 실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최신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텍 교수로부터 수시로 피드백을 받게 돼 자신감과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7기 교육생 50명은 1일 입과해 오는 9월 20일까지 3개월간 교육받을 예정이며 포스코와 포스텍은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매년 100명씩, 향후 5년간 500여 명의 AI·BigData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 및 교육신청 안내는 포스코 청년취창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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