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한별이의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에서 섬진강을 찾았다.
1인 크리에이터이자 ‘농촌여신’ 한별이 저 멀리 물길 따라 꽃길 따라 경남 하동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맛을 찾아나선 것인데 바로 재첩이다.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에서 자라는 재첩은 적절한 염도와 물이 깨끗한 섬진강에서 주로 산다.
5월부터 10월까지 잡을 수 있는 재첩은 거랭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잡는다.
한별이 잡은 재첩은 한번 삶아낸 뒤 맛있는 요리로 재탄생하는데 재첩국에서부터 고소한 재첩전, 재첩무침까지 다양하다.
그녀의 전매특허 요리기구 가마솥 뚜껑 위에서 펼쳐지는 요리도 눈길을 뗄 수 없다.
밭에서 딴 애호박, 감자, 청양고추, 당근을 넣어 가마솥 위에서 구워낸 재첩전. 여기에 불맛을 더해 불맛 재첩전이 탄생한다.
또 가마솥에 고추장 풀어낸 뒤 채소를 더하고 직접 반죽하고 숙성시킨 쫄깃한 수제비 반죽을 떼어내 넣어주면 얼큰재첩수제비도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신비한 얼음 사전, 계곡vs시골 자연을 즐겨라, 중심 잡기의 달인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