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난 2013년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 청년무역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총 39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재학생 및 대학원 진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287명 중 250명(87%)이 취업에 성공, 제조, 무역, 유통 등 다양한 수출입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7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이 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제7기 교육생은 대구 및 도내 소재 대학 재학생(졸업생 포함) 또는 주소지를 대구·경북에 둔 청년(만 15~39세)들로, 올해는 대구·경북 상생차원에서 지원대상을 대구지역 대학생까지 확대해 경북 71명, 대구 34명 등 총 10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달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2~29일 4주간 집합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마케팅 경진대회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 교육을 통해 글로벌 무역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무능력을 갖추게 된다.
경북도는 교육 수료 후에는 우수 수료생 글로벌 무역현장탐방(뉴욕, 중국 광저우, 인도네시아 수출입상품 교역회 등), 원산지관리사 취득과정, 1대1 개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사후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청년유출과 저출생으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는 청년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갖고 변화의 길을 모색한다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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