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시보건소는 지난 1일 관내 오전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약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약물을 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학생들에게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근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올바른 약물 복용법, 약의 효능과 부작용, 약물 오남용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지난 4월 내손초와 갈뫼초를 시작으로 7월에는 오전초, 의왕중, 백운중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10월에는 모락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각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약물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청소년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번 예방교육으로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해 약물로 인한 사고 발생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