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의 현장점검 모습(사진=성주군 제공)
[성주=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경북 성주군은 3일 ‘2030 성주 군기본계획 및 2025 군관리계획(재정비)’을 통해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등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도농복합도시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건설하기 위한 전략과제 및 정책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부터 중점경관 관리구역 설정과 관리방안을 위해 ‘2030 성주군 경관기본계획수립’에 따라 가야산, 낙동강, 성밖숲 등 자연자원과 세종대왕 자태실, 성산동 고분군 등 4차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신성장 산업자원의 지속적 개발을 추진한다.
또 대구시와 인접한 선남-용암면 일원에 동부생활권 개발사업(신규 주택단지 조성사업)으로 인구유입 유도와 공공개발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여 있던 군유지 활용 골프장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골프장 조성사업은 건실한 민간사업 시행자 공모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의 특화된 골프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깃듦’ 성주 사업도 올 5월 국토교통부의 실현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스마트교류거점 육성사업, 스마트산업 창출사업,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 등 4개 단위, 10개 세부사업은 총 사업비 134억원을 투자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중이다.
성주읍사무소 일원 약 12만㎡의 규모로 추진하는 성주읍 2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2020년도 상반기 공모신청을 목표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중이다.
또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243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개설 12곳 ▲도시공원 조성 ▲인도정비 공사 ▲성주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사업 ▲한개마을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에게 정주여건 개선 및 교통편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환경과 개발이 조화로운 균형을 맞춰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되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도시계획의 수립과 개발사업의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실을 조만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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