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형철 기자= 대구시는 오는 2021년 열리는 ‘국제대중음악연구협회 국제학술대회(IASPM 2021)’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24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2019 국제대중음악연구협회 국제학술대회(IASPM)’에 유치단을 파견, 유치활동을 벌여 노르웨이와 경합 끝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유치단에서는 한국대중음악학회 소속 임원진들과 대구컨벤션뷰로 소속 국제회의 유치 전문인력이 유치활동을 펼쳤다.
제안발표를 한 신현준 한국대중음악학회 부회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와 국제뮤지컬페스티벌, 국제오페라축제, 현대음악제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행사의 연중 개최, 지방 유일의 1000석 이상 객석을 갖춘 음악 관련 공연장 보유 도시란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대중음악연구협회는 50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학술대회는 대중음악 작곡가, 음악가 등 대중음악 관련 전문가들이 2년마다 열고 있으며 올해 20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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