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 청도읍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재난에 대비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하는 월곡지하차도, 냉정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지역에 배수펌프시설 작동방법 및 청도천에 위치한 가동보 4개소의 작동방법, 청도천 둔치에 설치된 통행 차단 시설인 바르게이트 직접 작동하는 방법을 배우고 현장 대응력을 기르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사전대비를 구축해 안전의 토대 위에서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제13회 초등학생 건강줄넘기 대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3일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3회 초등학생 건강줄넘기 대회’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군체육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개인전에서 단체전까지 4개 종목으로, 11개교 초등학교 학생 2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는 개인오래뛰기 220명, 2인뛰기 49팀 98명, 단체줄넘기 13팀 130명, 8자마라톤뛰기 14팀 140명이 참가해 각 학교가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동산초등학교, 청도초등학교, 화양초등학교가 종합상 1등, 2등, 3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도 부군수는 “줄넘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건강한 체력을 길러 청도 어린이 모두가 꿈과 희망을 이루는 큰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도군노인복지관, 실전 대비 합동소방훈련
청도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청도소방서와 화재 발생대비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노인복지관에서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와 소방서의 유기적 역할 분담을 통해 안전관리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어르신들의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복지관은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여가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소방서와 실질적 합동훈련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대피를 우선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각 층별 어르신 대피 유도훈련과 피난구조대 사용방법에 대해 집중 훈련했다.
이승율 군수는 “화재는 예고없이 발생하는 재난이므로 반복된 훈련과 교육을 통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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