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우수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생산자·소비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성창조캠퍼스 직거래장터는 경북도가 그동안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대단위 아파트단지 중심으로 직거래 장소를 추가 물색하던 중 대구시와 삼성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장하게 됐다.
경북 농산물 직거래장터(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오는 6~7일 열리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회(회당 2일간) 경북지역 30여 농가가 참여, 직접 생산한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15개 부스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처음 개장하는 6일에는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양파 3.5kg과 방울토마토 500g을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무료택배까지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는 소비자에게 경북 농산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장터 참여농가 대표와 공무원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발생하는 민원에 공정하고 빠르게 대처하고 수입산과 수입산 혼입판매 방지를 위해 원산지 표시를 단속한다.
도는 지금까지 대구지역에서 두류공원 정례 직거래장터 등 총 7곳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0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장하는 삼성창조캠퍼스 직거래장터는 농산물의 판로확대는 물론 대구와 인근지역 주민들이 제철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만큼 많이 분들이 찾아와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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