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이강훈)이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 후보자 추천을 이달 27일까지 받는다.
이 상은 고속도로에서 남다른 시민의식을 발휘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진다.
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서와 함께 블랙박스 영상 등의 증빙자료를 전자 또는 일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적기간은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이다.
추천서는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의인들에게는 감사패와 함께 공적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고, 추천한 사람에게도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고속도로 의인상’은 지난해 6월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9명의 의인을 선정, 1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강훈 이사장(現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은 “의인상을 통해 의인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또 다른 의인이 나타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용기를 낸 숨은 영웅들을 많이 추천 주 길” 당부했다.
‘고속도로 의인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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