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도내 사립학교 내진보강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올해 내진보강사업 예산을 지원 받는 도내 사립학교 104교(중 24, 고 70, 특수 10) 소속 행정실장과 사업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사립학교 내진보강사업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예산 55억 91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사립학교 104교 내 시설 166동에 대해 내진보강사업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학교시설 내진보강 일반사항,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절차, 내진보강사업 발주·사업관리, 내진성능평가 대가 산출 요령, 석면해체 제거 작업 기준 등이다.
한편 도내 사립학교 가운데 내진보강사업 대상 시설은 총 916동으로 현재 205동(22.4%)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22년까지 내진성능을 확보한 사립학교 시설 비율을 4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교육청 신현택 교육환경개선과장은 “처음 내진보강사업 업무를 접하는 사립학교 담당자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 내진보강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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