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69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개발지구 내 건축공사장, 토목공사장 및 민원 다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변경)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여부, 방진막·방진덮개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조치 미이행 및 미흡,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 등 1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개선명령 5건, 조치이행(고발) 5건, 경고 3건) 및 과태료(180만원)를 부과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최명식 시 환경과장은“앞으로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관리 점검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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