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박진현)는 지난 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765만원 상당의 썸머키트(풍기인견이불, 쿨매트, 휴대용선풍기 등)를 지원받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관내 76가구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도내 노인·장애인 가구 등 여름철 폭염취약계층에게 총 1492개(1억5000만원 상당)의 ‘시원한 여름나기 썸머키트’를 지원한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올 여름 소외계층이 폭염에 시달리지 않고 무사히 여름을 넘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복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현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도 이웃과 이웃이 서로 얼굴 찌푸리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더위를 날려보낼 수 있는 시원한 바다와 같은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송군,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연시회 가져
(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0일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연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벼 재배 농업인 및 무인항공방제단,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시회는 벼 병해충의 동시 공동방제로 병해충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업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청송군 무인항공방제단 소속 드론 조종사가 직접 드론을 이용, 방제 작업과 시연을 보엿다. 이후 병해충 공동방제 작업 및 다른 농작업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1ha의 논에 인력으로 농약살포를 할 경우 3명이 1시간 동안 작업해야 한다. 하지만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드론 1대로 단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돼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한다.
특히 드론 농약살포 전문가에 의한 적용약제를 사용해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0ha 면적을 드론을 이용해 방제했으며, 올해는 다음달 15일까지 약 250ha를 방제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일손 부족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과수, 채소 등 다른 농작물에도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력 육성 및 기술을 계속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울진군, 청소년 ‘樂 Festival’ 개최
(사진= 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13일 연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관내 초·중·고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한 여름 밤의 樂 Festival’ 행사를 가진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청소년지킴이가 주관하는 ‘울진군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08년부터 운영돼 왔다. 미래의 문화예술 소비자로서 성장할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키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기는 청소년들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락페스티벌 행사는 울진초 초록밴드, 후포초 푸른하늘, 매화중 라온밴드, 죽변고 이칸도, 울진고 로브레이커, 후포고 레미언스, 울진고 갱스터(댄스), 죽변고 ARTS(댄스)의 관내 8개 청소년동아리가 참가,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을 보여준다.
아티스트 ‘서울형제’와 디큐브드럼스튜디오 장현철 원장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안병윤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어울림마당에서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울진해경, 손부식 울진경찰서장 초청 리더십 특강 가져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손부식 울진경찰서장을 초청, 직원·의경 5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울진해경의 정부혁신 실행계획 ‘각 기관 간 장벽을 허물어 협력하는 정부 구현’의 취지로 추진됐으며, 지난달 7일에는 울진해경,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와 울진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다양한 현장업무 교류에 관한사항을 협의했다.
강의에 나선 손 서장은 30여년 경찰 근무중 겪었던 다양한 사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갑질, 직장 내 성희롱 등 실제 사례 위주의 강의를 펼치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오는 11일에는 박경순 울진해경서장이 울진경찰서를 방문, 해양경찰 소개와 함께 ‘생각을 성과로 이끄는 실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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