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명동캠퍼스 본관 공연장 공연모습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통큰 결정을 내렸다.
계명대는 대명동캠퍼스 본관 내 공연장을 무료 대관한다고 11일 밝혔다.
계명대 산학인재원(LINC+사업단)과 대구문화재단의 산학협력 공동기획이자, 계명대의 ‘문화도시 樂(락)’ 프로젝트 일환이기도 하다.
200석 규모의 본관 공연장은 조명과 음향시설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 1층 200석 규모 공연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관 신청은 대구지역 비영리 문화예술 전문 단체와 생활문화 동호회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대관 여부를 결정한다. 공연장 이용은 내 달 말부터 12월 말까지며, 문의는 계명대 산학인재원으로 하면 된다.
김범준 산학인재원장은 “이번 공연장 무료대관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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