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1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착한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나눔사업은 2013년 2월부터 기부문화 활성화 및 기부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기부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다.
매월 10만원(연 120만원) 이상의 성금이나 성품 기부를 약정한 사업장과 매월 3만원(3년 이상)의 기부금을 약정한 가족에 대해 ‘착한나눔가게, 착한나눔가족’ 현판과 기념패를 전달한다.
제1호 제니스 뷔페를 시작으로 현재 착한나눔가게 120호점, 착한나눔가족 163가족이 지역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착한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한 7개 업체는 ▲대백마트범어점(대표 송영숙) ▲장군통닭(대표 안창근) ▲마을불고기(대표 성일경) ▲스위트베이커리-빵순이빵집(대표 김순금) ▲밥스딜라잇(대표 김석영) ▲영천생고기(대표 이순란) ▲대풍회초밥(대표 김강성)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힘든 상황에서 좋은 일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 착한 나눔 문화가 수성구 전역으로 퍼져 주민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나눔 사업 모금액은 수성구 희망수성천사계좌의 복지사업비로 쓰여 지역사회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함께 행복한 수성 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북구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실시
대구 북구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오는 13일 오후 운암지 수변공원 내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을 위해 주간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 구성원 간 만남의 장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 주민들에서 사회적경제 활동에 대해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 기업 10개 업체가 한데 모여 기업의 사업추진 및 향후 방향 등을 제시하고, 기업간의 다양한 홍보 및 어린이들의 각종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심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주민이 함께하는 알찬 체험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달서구, 2019 학생 디자인 체험캠프·경연대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오는 13일 성당중학교에서 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초등·중학생들의 끼와 개성을 살린 ‘2019 학생 디자인 체험캠프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디자이너, 미래를 부탁해’란 주제로 학생 190명, 교사 63명이 참가해 디자인 체험캠프 및 유니버설 디자인 특강과 디자인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학생 디자인 체험캠프는 텀블러, 손수건, 에코백, 에코슬리퍼 디자인 등 4개 체험 영역으로 교사 체험캠프는 핑거니팅, 레진아트, 우드버닝 3개 영역으로 자원재활용을 위한 디자인 체험캠프를 한다.
학생들은 패션, 생활용품, 시각, 환경시설 위한 디자인 영역 중 한 분야를 선택해 디자인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주제는 달서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각각 선정하고, 대회 당일 발표되는 각 주제에 맞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한다.
심사 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62명의 학생에게는 다음달 중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 디자인은 실물로 제작해 오는 10~12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에 전시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 발상과 창조적 아이디를 가진 우리 지역의 우수한 디자인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지역 디자인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2019 양성평등 주간 기념 행사 ‘성료’
대구 남구청은 지난 10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남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9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4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 촉진 및 공감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성지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연주 및 노래에 이어 권영복 박사의 ‘신나는 웃음, 즐거운 삶’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과 서로 다른 문화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존중과 배려로 화목한 가정을 이룬 다문화가정,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자녀를 키우며 주위에 모범이 되는 한부모가정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조재구 구청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동등한 책임과 권리로 일·가정 양립 등을 통해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구청, 간부공무원 초복맞이 경로급식 봉사
대구 중구청은 11일 중구노인복지관 6층 경로식당과 소강당에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어르신 600여 명에게 ‘초복맞이 급식 봉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은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삼계탕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류규하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활발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효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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