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은 11일 김주수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전문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지역자활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19 상반기 군정추진상황 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상반기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현안 공유, 부진․문제 사업 해결방안 모색 및 향후 3년간 추진할 군정 주요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반기 주요 군정성과로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 사업 추진에 전력할 수 있게 된 점이다.
또한, 동부지역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서부지역은 이웃사촌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읍·면~거점 등 장소를 기반으로 한 지역재생 사업들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하반기에는 대구 민·군공항 지역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민선7기의 정책목표인 ‘다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 육성’을 위해 주민주도형 자치기반 구축, 지역공동체 기반 순환형 사회경제, 지역역량 기반의 지역재생을 보다 현실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행정 중심의 군정을 군민 중심으로 바꿔 군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군정 운영의 근간으로 삼아 지속적인 의성발전을 이루겠다.” 고 말했다.
임주승 부군수는 “의성군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들을 세밀히 점검해서 도·농 복합도시로써의 역활과 지역이 안고 있는 숙원사업 등을 신속히 처리해 다시 찾고 싶은 의성,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들 것” 이라고 전했다.
# 의성군, 가음면 구장회 명예면장 초복맞이 닭 500마리 기부
(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구장회 가음면 명예면장이 초복을 앞두고 백숙용 닭 500마리와 약제, 음료수 50박스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경로당 23개소 및 종교시설 등에 전달됐다.
구장회 가음면 명예면장은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 더위의 시작인만큼 백숙으로 면민 모두가 복날의 더위를 날려버리고 체력을 보충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대 가음면 노인회장은 “해마다 지역민들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줘 감사하며, 이 감사한 음식을 통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올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나눔 봉사활동은 지역민들을 위해 4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