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을 방문해 경북 울진군 공무원 축구동호회와 친선 축구교류전을 갖고 우의를 다졌다.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스포츠 교류는 자매도시 간 교류 분야 확대의 일환으로 수성구가 제의해 마련됐으며 각 구·군 2개팀 선수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울진 부군수 및 수성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의 축구동호회가 총 2경기를 치렀다.
기념행사로 양 도시 내빈들의 시축과 자매도시 간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로 양 도시의 CI를 함께 새긴 기념 구와 기념품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경북 울진군은 2008년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양 도시 간 대표단이 대표축제 상호 방문하는 한편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 이후 올해까지 총 12회째 매년 참여해 왔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축구동호회 친선 축구교류전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앞으로도 수성·경북의 동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올해 10월께 경북 자매도시 군위·예천·울진군을 초청해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친선축구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IWPG대구경북지부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개최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구경부지부가 지난 13일 대구시사회서비스원센터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IWPG 대구경북지부는 지난달 15일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 참가한 초·중·고교생들의 작품 가운데, 평화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잘 표현한 최우수작 김O하(서재초 5학년) 외 24명을 선정·수상했다.
IWPG 대구경북지부 최강미지부장은 “평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37억여성이 평화의 세상을 만들 것을 확신한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전우회고엽제 대구지부 정춘광지부장은 “IWPG에서 진행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대회는 평화문화를 전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행사”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의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IWPG가 대단하다. 어린이와 청소년 여러분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한다면 하루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심사를 맡았던 이정애 화가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이 평화의 해답이다. 평화를 소망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잘 표현된 작품과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취지에 잘 맞는 그림들을 선정했다”며 심사소감을 밝혔다.
한편 IWPG는 2013년 9월에 창립돼 현재는 UN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재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DPCW)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닭똥집명물거리 치맥페스티벌에서 즐기세요
‘제7회 닭똥집 명물거리 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7~21일 5일간 대구시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대구농축산식품발전산업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행사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폭염 속에서도 치맥을 하며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가 행사주변 일대에 설치되며, 물총싸총, 얼음위 오래버티기 게임 등 시원함을 선사할 더위탈출 행사도 준비된다.
특히 18일 개막식과 함께 초청가수 한혜진의 축하공연, 치맥가요제, 댄스타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며 추첨을 통해 자동차,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배기철 구청장은 “닭똥집 명물거리는 전국 유일의 닭똥집 요리 전문 골목으로 치맥기간 동안 원조 닭 요리를 맛보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시원한 여름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1회 동인라면 영화제 성료
대구 중구청은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12일 오후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제1회 동인라면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화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동인라면 영화제는 영화 관람료로 라면 1개를 기부하면 입장할 수 있다.
이날 영화제에는 라면 1700개와 120만원이 기부됐으며 쪽방거주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주도로 처음으로 개설한 ‘동인행복 공유냉장고’, ‘나눔 쿠폰함’ 운영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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