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단돈 5000원으로 온종일 물놀이 할 수 있는 시설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군포시민체육광장 내 다목적구장에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 이달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여름방학 기한에 맞춰 한시적으로 운영될 물놀이장은 사각 일반풀(15m×25m×1.2m), 유아풀(6m×0.7m), 영아풀(5m×5m), 영․유아풀(5m×10m)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이며 안전과 청결 관리를 위해 50분 개방에 10분 휴식의 방식으로 오후 4시 20분까지 운영된다.
입장 요금은 5000원인데 군포시민은 30% 할인을 받아 3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예약은 불가하며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이용객들이 군포에서 신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장 전뿐만 아니라 운영 중에도 수시로 시설을 점검해 이용자 모두가 만족한 물놀이장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초부터 지역 내 도시 공원 6개소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물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어린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즐거운 피서지이자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8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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