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영어도서관은 송현동 일원에 사업비 45억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북카페, 자료실, 키즈룸,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달 18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1층 북카페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며, 2층 자료실에는 다양한 영어도서와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3층 키즈룸은 영‧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영어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프로그램실에는 수준을 달리하는 다양한 영어독서 강좌를 열 계획이다.
달서영어도서관 자료실에는 도서 1만3845권, DVD 705점의 자료가 준비돼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자료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곳에서 도서을 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수준 높고, 희망이 넘치는 명품 문화도시 달서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도원, 성서, 본리, 가족문화, 어린이도서관에 이어 6번째 구립도서관을 건립했다. 문의 사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 동구,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완료
대구 동구청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해마다 늘어나는 다양한 정보통신망 수요 충족과 대민행정망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2016년부터 대구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자가통신망 구축완료에 따라 구청과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행정통신서비스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됐으며 다음달부터 전화 및 팩스서비스가 시작돼 연 1.5억원의 통신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자가통신망과 연계해 이미 제공되고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하루 평균 접속자수가 400여명을 기록할 정도로 이용도가 높다.
배기철 구청장은 “자가통신망 구축으로 예산절감과 대민행정서비스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가통신망 활용도를 높여 공공와이파이와 같은 주민편의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경혜여자중학교서 ‘멘토링 캠프’ 열어
대구 남구청은 지난 12일 ‘I will be, 꿈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경혜여자중학교에서 전문 직업인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구 꿈 단장 교육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직업군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날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 기자, 변호사, 쉐프, 플로리스트, IT 전문가, 건축가 등 전문 직업인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관심 직업 분야가 유사한 친구들끼리 모여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궁금증을 풀어가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설계해보고 이를 보다 구체화시켜 목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남구청은 오는 11월까지 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학습, 직업현장투어, 멘토링 캠프 등 ‘I will be, 꿈 디자인’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오픈
대구 중구청은 15일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대구시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동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센터별 사업안내, 추진현황, 관련자료 공유방, 자유게시판 등을 운영한다.
류규하 구청장은 “홈페이지를 활성화해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가 모이는 창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북성로 일원 중심시가지형 300억, 동산동·약령시 일원 일반근린형 170억 규모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되어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 수성구 CYS-Net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위 회의 열어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엘림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안전망의 한 부분으로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조직으로 지역 내 학원, 변호사, 민간상담소, 영리기업 등 민간 차원의 기관·단체·개인으로 구성돼 있다.
하부지원단으로 발견·구조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이 형성돼 위기청소년 조기발견을 위한 아웃리치, 청소년 멘토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지역 내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 청소년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소년 보호 지원에 대한 개입을 위해 분야별 정보를 공유했다.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 및 1388청소년지원단 참여 관련 문의는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3-759-1388)로 하면 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안전망 지원에 힘쓰고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CYS-Net의 허브 역할을 하는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범어도서관 5층에 있다. CYS-Net 운영은 물론 개인 및 집단상담, 1388청소년전화, 사이버상담, 찾아가는 상담,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통합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칠성동 자율방재단, 초복 맞이 경로당 바나나·생수 전달
대구 북구 칠성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경로당 13곳에 바나나와 생수를 전달했다.
이날 자율방재단 회원 6명은 2개조로 나눠 13개 경로당마다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바나나와 생수를 전달했다.
칠성동 자율방재단 이준오단장은 “초복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재해예방 활동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경로효사상을 실천하는 칠성동 자율방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구성 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매년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칠성동 자율방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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