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 조성 및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하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도시민 대상 농촌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숭아와 자두가 출하되고 있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4회에 걸쳐 선진농가와 농촌체험농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의 관광명소인 갓바위, 반곡지 등도 연계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고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경산시청 또는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4기 기수별 세부 일정을 확인하고 참가 신청서 작성 후 팩스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성인 기준 1인 1만 원의 체험 참가비가 있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현장에서 6차산업의 메카로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향후 농촌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북한이탈가족 ‘도손도손 사랑더하기’ 부모교육 실시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도손도손 사랑더하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경희 강사를 초청해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과 행복한 대화법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 여름철 가족건강관리를 위한 천연 제품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교육은 북한에서 성장한 부모들이 자신들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 간 행복감 증진 및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 대구하양로터리클럽 김진국회장 취임기념 ‘이웃돕기성금’ 기탁
대구하양 로터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인터불고 경산CC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이·취임식은 클럽 창단 4주년을 겸해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들의 축하로 치러졌으며 이웃 돕기 성금 50만 원을 하양읍에 기탁, 읍에서는 ‘하양읍 복지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취임을 맞은 김진국 회장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주시는 마음들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클럽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하양 로터리클럽은 현재 30명의 회원들과 함께 하양지역을 주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5여 년 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대표 봉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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