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6일 관내 초・중・고 관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 전문성 제고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4가지 주제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업 내 다양한 교육 활동과 공공 서비스 지원을 경험한 졸업생이 내가 만난 교육복지를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어 학교장, 교사, 교육복지사 등의 운영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인천교육청은 지난 6월 진행된 교육복지사 직무연수에서 제안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학교 현장 내 관계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연수 참석 대상을 운영학교뿐 아니라 비운영학교 까지 확대했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학생들이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복지사가 상주해 다각적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내에는 241개 초, 중, 고 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우삼 부교육감은 “연수를 통해 사례를 나누고 지혜를 모아 다양한 학생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하며 인천의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 행복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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