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천대학교 제공)
[김천=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2019 ICCT 국제학술대회 제2회 캡스톤디자인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융합학회 주관으로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1개 대학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전공 혁신 ICT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대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문제해결능력, 혁신기술과 창의융합능력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을 평가받았다.
김천대 4학년 이지형·한동엽, 3학년 이건우·이준영·이재호·이정민, 2학년 이시영·윤상민 등 학생들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방사선물리학 전공 김창규 지도교수 지도하에 평소 공부했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대회기간 동안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팀 대표 이지형 학생은 “학생들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경험도 쌓고 수상까지 해 기쁘다”며 “대회 참가를 도와주신 학교와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하나의 제품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통해 전공역량과 실무적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과 창의성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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