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서구청과 인천광역시 서구 가재울 꿈 어린이도서관 운영에 관한 협약(MOU. 사진)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서구청이 가재울 꿈 어린이도서관을 구축, 2020년 준공 이후 인천시교육청으로 위탁하는 내용이다.
가재울 꿈 어린이도서관은 기존 인천서구도서관의 주차장 부지에 건립되는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향상과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역주민의 이용 측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인천서구도서관은 1991년 개관해 지금까지 서구지역의 대표적인 공공도서관으로서 도서관 운영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재울 꿈 어린이도서관을 어린이 특화도서관이자 서구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가재울 꿈 어린이도서관은 아동의 책 읽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령별, 주제별, 형태별로 보다 특화된 어린이 자료를 제공하고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발달놀이실과 전문화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아동친화 미래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지자체와 다양한 독서문화 협력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평생 독서인 양성을 위한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확대,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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