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2019년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18개교 23팀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영남대학교 정수장 일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27개 팀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24년째 이어 오고 있는 만큼 역사가 깊은 대회로, 지난해 우승 팀인 영남대 YUSAE 팀의 우승기 반환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17일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우수논문 발표, 직접 설계한 자동차의 정적검사 및 동적검사 등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최영조 시장은 “자동차 산업이 특히 발달한 경산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로 건전한 경쟁력과 협력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양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무료개장
경산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하양체육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
하양체육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첫 개장으로 시민들이 큰 호응을 받아 올해는 어린이 및 유아풀장 2곳, 워터슬라이더를 갖췄다.
특히 올해는 수영조 차광막 설치 및 휴게쉼터 확대, 탈의실, 체온 유지실 등 편의시설을 확대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 간호요원 등 6명을 상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깨끗한 수질관리 및 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우천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청 체육진흥과 또는 하양읍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 2019 경산시민 글쓰기 교육 개최
경산시는 19일 장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시민의 글쓰기 능력 향상과 독서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9 경산시민 글쓰기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사동고등학교에서 정유정 작가를 초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소설 ‘페인트’로 제1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희영 작가를 초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분야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글쓰기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작가는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세상을 발견하는 책 읽기’라는 주제로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즐거운 글쓰기 방법과 지식과 정보 그 이상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독서방법을 강연했다.
시 관계자는 “경산시민 독서감상문 대회를 통해 오는 9월20일까지 재능 있는 시민들의 작품을 접수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력에너지, 경산시장학회에 500만 원 기탁
㈜부력에너지가 지난 17일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부력에너지는 1990년에 설립돼 태양광발전장치, LED등기구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내실 있는 기업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 기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남춘환 전무와 이민철 부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 인재 육성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한 장학기금이 지역의 인재 육성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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