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 (사진제공=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에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인천시,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과 함께 폭염 대비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어린이와 종사자들을 위해 그 필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거리 노숙인, 쪽방 거주민을 위한 혹서기 캠페인에 동참한바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에게 귀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역아동센터가 열악한 환경과 운영비 부담으로 아이들 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 이었다”며 “작지만 전달한 성금으로 우리 아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올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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