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급이상 고위공직자 및 공·사립 학교장 총5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 전년 대비 0.1점 향상된 평균 9.80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익명성 보장을 위해 외부의 전문조사업체에 의뢰해 6월 3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실시됐다.
평가는 피평가자의 상급자, 동료, 하급자로 구성된 내부평가단 7,946명(평가 응답률 77.65%)이 참여했으며 평가 대상기간은 2018년 6월 1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평가결과 전 평가영역별 청렴도는 전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으며 그 중에서도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영역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취득해 고위직의 청렴실천 노력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개개인에게 통보해 공직수행에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고위공직자로서의 청렴성 유지 및 솔선수범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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