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3시23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의 골목길에서 C(22)씨의 뺨을 때리고 이를 말리던 D(22)씨 등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가운데는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경찰관의 목을 할퀴는 등 폭행을 하며 체포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경찰관에 대한 폭행 등 공권력 경시 풍조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으로 현장 법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공무집행방해 사범 총 2359명을 검거했으며 이 가운데 141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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