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지역내 터널 4개소, 지하차도 10개소 등 총 14개소에 대해 일제 환경정비(사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15일 별내동 뱅이터널을 시작으로 24일 다산1동 도농지하차도까지 총 5.6㎞, 14개소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그 간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벽면을 세척하고 물청소 및 노면청소 등을 시행했다.
환경정비 작업은 차량 출퇴근이 많은 시간대를 피하고,고압살수차 등 장비 6대와 시 공무원 12명 등 가용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사히 완료됐으며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철저한 사전계획의 수립과 각 부서간의 협업을 통한 시 자체 인력 활용으로 청소비용 5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터널과 지하차도 내부 조명 910개를 기존의 방전등(나트륨등)보다 20%정도 밝고, 60% 정도 저렴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지하차도 내 조명시설을 고효율 조명기구로 교체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박부영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도로구조물 청소는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행한 대표적인 예산절감 사례이며 앞으로도 지역내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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