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지난 24일 지역 내 금융기관과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성기철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지부장, 권세경 DGB대구은행 영천영업부 부장, 성영근 영천농협 본점 조합장, 전명환 영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천시 관내 NH농협은행 3개소, DGB대구은행 3개소, 지역농협 19개소, 새마을금고 6개소, 영천축산농협 4개소, 영천신협 2개소 총 37개소 금융기관은 영천사랑상품권의 판매․환전․보관․폐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판매대행점으로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명절 등 특별 할인 기간에는 최고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유가 증권으로 5천원권, 1만원권 2종류이며 25억 규모로 발행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천시, 고충민원 현장 조정회의 개최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청통면사무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재로 영천시 부시장,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 청통면 호당마을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호당마을 복선전철 교각의 이전에 관한 고충민원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12공구 건설사업 중 호당교 교각(P23)이 마을 진입시 자연경관 훼손 및 시야 확보방해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리도209호선 건너편 P24번 쪽으로 교각을 이전해 달라’는 집단민원신청을 지난해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접수받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영천시와의 대책회의 및 협의를 거쳐 교각을 이전하는 데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개최된 것
조정 및 합의내용은 주민요청과 같이 교각을 P24번쪽으로 이전하고 리도209호선 도로양쪽으로 가드레일 50m를 설치해 진행하며 시는 교각 설치에 따른 행정협의 절차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성태표 건설과장은 “본 회의를 통해 호당마을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원만한 해결과 관내 진행중인 복선전철 공사의 신속한 추진이 이뤄질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이같은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귀기울여 주민불편과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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