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연수원(원장 이혜경)은 3년 이상의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하계 1급 정교사 자격연수(사진)를 이번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167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과 7월 중 3일에 걸친 현장밀착형 연수 운영 후 한 달간의 현장 적용 기간을 둔 뒤 29일부터 집중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현장밀착형 연수에서는 15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수업 선택권을 강화하고 실습, 체험 위주의 연수로 만족도를 제고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 학기 한권 읽기 ▲만남, 관계 치유의 교육연극 ▲비주얼씽킹 ▲톡톡 튀는 맛있는 미술 수업 레시피 ▲두근 두근 설레는 수업(6개 과목) 등이 있다.
집중형연수에는 ▲삶의 힘이 자라는 민주시민교육 ▲학생과 관계가 살아 있는 학급운영하기를 시작으로 ▲민주주의교육 ▲마을연계교육 등 인천 주요 교육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교과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과목과 ▲미디어교육 ▲실감형 컨텐츠를 활용한 수업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SW교육 등과 같은 미래교육 관련 과목을 개설해 연수생에게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제시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즐겁게 배우고 바로 학급 학생들과 적용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현장의 열정과 실력을 갖춘 선배교사들이 강의를 진행해 더욱 유익하다”고 말했다.
이혜경 원장은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들은 인천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재목이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을 갖고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수원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연수 장소를 제공해 연수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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