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의 어린이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군포시청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특별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조경․생태교실을 개설해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총 7회 걸쳐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초등 3~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초막골 어린이 조경․생태교실에서는 생태공원의 꽃과 하천 속 수중 생물, 나비와 나무의 생태, 습지식물 등을 자세히 관할하며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야외 활동이나 자연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동․식물의 모양과 상태를 직접 보고 익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함이다.
무료로 시행될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생들은 8월 4일까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확인 가능한 초막골생태공원의 동․식물 체험 교육 과정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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