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다음달 3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이날 오후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본 공연이 진행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제1회 청도펫스타런웨이, 반려동물을 위한 인생사진관,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미용, 보물찾기, 기업관, 애견 훈련시범, 청도우수 농특산물 판매, 청도수제맥주 맛보기 행사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6대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인 오정해, 프리소울 앙상블, 색소폰 클래식 협연으로 1부 공연이 꾸며진다.
SBS웃찾사 개그맨의 특별 개그공연 ‘띵호야 청도’에 이어 시작되는 2부 공연에서는 ‘내일은 미스트롯!’의 우현정, 공소원의 트로트 공연과 가수 린의 무대가 콘서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음악으로 반려동물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동물사랑 대축제의 장으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 2019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2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청도군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발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발굴‧구조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가정과 사회로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박성도 부군수 주재 하에 청도교육지원청, 경북청소년남자쉼터소장, 1388청소년지원단장 등 각 분야의 청소년 관련 전문가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해 CYS-Net 사업 운영보고 및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심의,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지원강화방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성도 부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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