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지역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립어린이집이 2곳으로 늘어났다.
30일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가정 양육 여부 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시간당 1천원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군포시립오금동어린이집(번영로 384)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4000원이 기본이지만 정부가 3000원을 지원(월 최대 80시간)해 본인 부담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보육료 또는 유아 학비를 지원받지 않는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아와 부모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포에서는 2017년 7월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 군포시립군포1동어린이집을 포함해 2곳에서 긴급 상황 또는 필요에 따라 부모들이 선택적 아이 돌봄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김철홍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거주 및 노동자들의 육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해서 제도․시설 개선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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