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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정진)는 포항블루밸리 국가
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35필지(31만㎡, 506억원)에 대해 8월 19~20일 입주희망기업으로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조성중이다.
총 사업면적은 608만㎡이며, 이중 1단계 부지 294만㎡ 주거구역 48만4000㎡가 지난해말 준공됐고, 나머지 공장구역은 내년1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99%이다. 세필화를 추진하는 일부필지를 제외하면 도로 등 주요기반시설이 완비돼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
조감도
LH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1000평 미만의 소규모필지를 추가 확보하고, 공급가격을 재차 인하(50만원 초반대)했으며, 일부필지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Needs에 맞춰 공급해 곧바로 계약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신청은 수도권이전 기업 등 우선공급 대상기업 및 일반기업 구분 없이 LH 포항사업단에서 접수한다.
필지당 신청예약금은 1000만원이며, 동순위 경합시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8월 21~23일 입주업체 심사, 분양계약은 같은달 29~30일 체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공급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필지공급금액이 10억원 이하인 경우 3년 무이자할부이며, 10억원을 초과할 경우 5년 무이자 할부로서, 계약체결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 단위로 납부기간동안 분할납부하면 된다.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이 적용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대구국가산단, 창원국가산단, 구미국가산단, 울산미포국가산단과 각각 1시간대로 연결되고 실제로 남포항 IC까지 10분, 포항 KTX역사와 영일만항까지 30분 거리로 물류 운송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포항울산간 고속도로를 통해 울산까지 30분대에 도착하는 등 접근성이 좋아 자동차 부품업체 유치에도 경쟁력을 갖췄다.
아울러 동해남부선 울산 태화강~포항(76.5km) 구간이 2020년 복선전철로 개통되면 울산과의 연계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영일만일반산업단지까지 30분, 경주천북일반산업단지까지 20분대, 경주외동일반산업단지까지 40분대, 영천일반산업단지까지 50분대로 인근 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도 용이하다.
한편 LH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상업용지(4만7000여㎡), 이주자 택지(7만4000여㎡), 공동주택(8만6000여㎡), 단독주택(5만2000여㎡), 지원시설용지(1만8000여㎡)를 대부분 분양 완료, 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도 충분히 마련된 상태이다.
분양문의는 LH대구경북본부 토지판매부로 하면 된다.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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