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7월 25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공무직, 관리대행업체 직원 등 총 39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교육(사진)을 실시하고 26일에는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법정교육으로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 산소부족, 유해가스 발생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해 단계별 밀폐 공간 작업 매뉴얼 및 사고발생 시 안전조치 등의 관한 교육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현장 근무자들에게 실용적인 측면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평소 산업안전교육은 시간관계 상 이론위주로 진행되어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는데 이번 실습교육은 매우 유익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성천 물자원재생과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작업 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선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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