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가 6일부터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수원이와 함께하는 목공나라’, ‘생태계 런닝맨’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생태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원이와 함께하는 목공나라’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나무 재료를 활용해 수원에 살고 있는 동식물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다양한 동식물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생태계 런닝맨’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공부도 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6일 효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2일까지 관내 10개 학교에서 학생 329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체험 중심 환경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한 이동 환경교실 버스(1대)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체험 도구가 있는 버스 안팎에서 ‘숲·산림·물·하천·습지’ 등을 주제로 환경 교육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태교육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유익한 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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